2015.04.30 09:17

사월의 부케

하니/이미영
최종 접속일 : 14-10-29 가입일 : 14-10-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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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5D Mark I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CS6 (Windows)촬영일자2015:04:28 09:27:52노출시간 0.001 s (1/1000) (1/1000)초감도(ISO)200조리개 값F/f/2.8조리개 최대개방F/2.8284271247462노출보정0.00 (0/1)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40.00 (140/1)mm사진 크기1400x933

||0||0눈길 닿는 곳마다 꽃대궐을 이루는
눈부신 봄꽃들의 향기가
산들바람에 실려오는 꽃 피는 봄날,
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
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
산봉우리에 피어 오르는
예쁜 뭉게구름을 닮았습니다.

세상에서 가장 좋은 바람은
꽃바람이지요.
술 마시며 다투는 사람은 있어도
꽃을 보며 화를 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.

봄가뭄 든 밭처럼
갈수록 팍팍해지는 현실이 답답하다면
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 따라
꽃바람 한 번 쐬어보는 것도 괜찮은 일입니다.

마음 가득 꽃바람 부는
사월 지으시기를...
  • ?
    새벽바람/임헌용 2015.04.30 11:04
    겹벚꽃이 봄볕을 만끽하는군요.
    따스했던 사월의 추억을 고이 접어
    연초록 잎사귀 뒤에 살며시 달아놓고
    황홀한 오월의 향기 맞이하세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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